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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초기 세팅 가이드

by 행복한 샬라라 2025. 8. 30.

디스크립션

새로 구입한 컴퓨터는 기본 설정만 되어 있어 바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한 보안 환경과 효율적인 성능을 위해 필수적인 초기 세팅이 필요합니다.
윈도우 업데이트, 드라이버 설치, 기본 프로그램 설정 등 꼭 거쳐야 할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초보자도 단계별로 따라 하기 쉬운 컴퓨터 초기 세팅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컴퓨터 초기 세팅 가이드

1. 윈도우 업데이트와 보안 설정은 기본 중 기본

컴퓨터를 처음 켜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운영체제 업데이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 산 컴퓨터니까 당연히 최신 상태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제조사가 PC를 조립하고 출고한 뒤, 매장에 진열되고, 소비자가 구입하기까지 수 주에서 수개월의 시간이 흘러갑니다. 그 사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여러 차례 보안 패치와 성능 개선 업데이트를 배포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입 직후 반드시 Windows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 → [Windows 업데이트] → “업데이트 확인”을 클릭하면 최신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다운로드 및 설치됩니다.
업데이트가 끝난 뒤에는 재부팅이 필요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2~3회 반복 설치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Windows Defender(윈도우 보안)를 반드시 켜 두어야 합니다.
윈도우10 이후 버전은 기본 백신 성능이 꽤 우수하며, 무료로 제공되므로 별도의 유료 백신을 꼭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악성코드 검사 주기를 주 1회 이상으로 설정하고, 실시간 보호 기능을 항상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공용 와이파이에서 자주 접속하는 사용자라면 보안 강화를 위해 VPN도 병행하면 안전성이 더 높아집니다.

2. 드라이버 최신화 – 성능을 끌어올리는 핵심 단계

운영체제를 설치했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컴퓨터의 부품은 각자 드라이버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작동합니다.
기본적으로 윈도우 설치 시 최소한의 드라이버가 자동 설치되지만, 성능을 100% 발휘하려면 제조사 공식 드라이버를 직접 설치해야 합니다.

필수 드라이버 목록

  •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NVIDIA GeForce Experience, AMD Adrenalin Software
  • 메인보드 칩셋 드라이버: CPU와 주변 장치 간 데이터 전달 최적화
  • 사운드 드라이버: Realtek HD Audio, Dolby 지원 드라이버 등
  • 네트워크 드라이버: 유선/무선 인터넷 연결 안정화
  • SSD 펌웨어: 읽기/쓰기 속도 개선 및 안정성 확보

특히 게이머라면 그래픽 드라이버가 최신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게임 실행 속도뿐만 아니라 버그 수정, 호환성 개선, 최적화 성능이 최신 드라이버에서만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3. 필수 프로그램 설치 – 업무와 생활을 위한 기본 툴

컴퓨터는 운영체제만 설치된 상태로는 활용도가 낮습니다.
사용 목적에 따라 필요한 필수 프로그램을 설치해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웹 브라우저: 크롬, 파이어폭스, MS 엣지 – 확장 기능과 동기화 지원
  • 오피스 프로그램: MS 오피스, 한컴오피스, 리브레오피스(무료 대안)
  • 압축 프로그램: 반디집, 7-Zip – 압축/해제, 암호 설정 지원
  • 미디어 플레이어: VLC Player, 곰플레이어 – 다양한 코덱 지원
  • 보안 프로그램: LastPass, Bitwarden 같은 비밀번호 관리 툴
  • 클라우드 저장소: 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 자동 백업 및 파일 공유

이 외에도 화상 회의용 Zoom, Slack, Discord 같은 협업 도구,
Visual Studio Code 같은 개발 툴, 포토스케이프 같은 간단한 이미지 편집 툴도 필요에 따라 설치하면 좋습니다.

4. 저장 공간 최적화와 파티션 관리

많은 사용자가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저장 공간 관리입니다.
기본 상태로는 모든 파일과 프로그램이 C 드라이브에 저장되는데, 이는 운영체제 오류 시 모든 자료를 잃을 위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초기에 반드시 파티션을 분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C 드라이브: 운영체제와 필수 프로그램 (권장 100~200GB 이상)
  • D 드라이브: 문서, 사진, 영상, 개인 데이터
  • 외장 HDD/SSD: 백업 및 대용량 데이터 보관

이렇게 설정하면 윈도우가 문제가 생겨 재설치해야 하더라도, 개인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SSD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저장 공간이 80% 이상 차지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성능 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5. 전원 관리 및 성능 최적화

특히 노트북 사용자에게 중요한 부분이 바로 전원 관리 모드입니다.
윈도우10 기본 설정은 “균형 조정 모드”이지만, 이는 성능보다 배터리 효율을 우선시하는 방식입니다.
게임이나 영상 편집 같은 고사양 작업을 자주 한다면 [제어판] → [전원 옵션]에서 “고성능 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스크톱 사용자라면 항상 고성능 모드로 두는 것이 효율적이며, 노트북은 상황에 따라 전환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시작 프로그램 관리도 필수입니다. [작업 관리자]의 시작 프로그램 탭에서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비활성화하면 부팅 시간이 절반 이상 줄어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6. 보안 강화 및 개인정보 보호

보안은 초기 세팅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영역입니다.
한 번의 방심으로도 계정 탈취, 랜섬웨어 감염 같은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 로그인 보안: 비밀번호, PIN, 지문 인식 등 다중 인증 설정
  • 방화벽 활성화: 기본 윈도우 방화벽을 반드시 켜두기
  • 브라우저 보안: 비밀번호 자동 저장 최소화, 의심스러운 확장 프로그램 삭제
  • VPN 사용: 공용 와이파이 환경에서 해킹 위험을 줄이는 필수 도구

또한 구글,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서비스에서는 2단계 인증(2FA)을 반드시 설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7. 데이터 백업과 복원 체계 만들기

대부분의 사용자가 백업을 뒤로 미루다가 큰 낭패를 보곤 합니다.
새 PC를 세팅할 때 반드시 백업 체계를 갖추어야 합니다.

  • 클라우드 백업: 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Dropbox – 자동 동기화
  • 외장 저장 장치: HDD/SSD에 주기적으로 전체 백업
  • NAS(네트워크 스토리지): 가정용 서버 형태로 안전한 장기 보관 가능
  • 윈도우 복원 지점: 문제 발생 시 빠르게 되돌릴 수 있는 안전 장치

특히 중요한 문서나 사진은 2중, 3중 백업이 기본입니다.
“데이터는 반드시 잃어버린 후에야 그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말처럼, 초기 단계에서 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8. 추가 최적화 팁

  • 디스크 정리: 불필요한 임시 파일과 캐시 제거
  • SSD 최적화: TRIM 기능 활성화
  • 바이러스 검사 주기화: 주 1회 이상 정밀 검사 실행
  • 멀티 모니터 환경 설정: 작업 효율 극대화
  • 사용자 계정 관리: 관리자 계정과 일반 계정 분리 운영

이 작은 습관들이 쌓이면 컴퓨터 성능과 안정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결론 – 제대로 된 초기 세팅이 컴퓨터 수명을 좌우한다

새로 구입한 컴퓨터는 단순히 전원을 켜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윈도우 업데이트, 드라이버 최신화, 필수 프로그램 설치, 저장 공간 관리, 전원 최적화, 보안 강화, 백업 체계까지 철저히 준비해야 비로소 완전한 작업 환경이 완성됩니다.

특히 보안과 백업은 초기 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가장 중요한 기본입니다.
오늘 소개한 단계를 하나씩 따라 한다면 초보자도 전문가 못지않게 안정적이고 빠른 컴퓨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이 컴퓨터의 성능과 수명을 결정합니다.
지금 바로 초기 세팅을 점검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디지털 생활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